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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/기타(ETC)

[개발자] 야근을 지양해야 하는 이유와 SI개발

by 공부하는개미 2022. 3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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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에 입사하고 야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

아무래도 야근을 좋아하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
 

주변에서도 야근을 자주 하는 회사는 최대한 피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.

 

그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일까 신입 개발자가 보고 느끼면서 생각해봤습니다.

 

* 이 글은 SI업체에 다니는 신입 개발자의 관점으로 작성한 것입니다.

 

 

🤔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일까?

 

위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  우선 '야근을왜 할까?' 라는 의문을 먼저 가졌습니다.

 

그 결과 나온 것은

 

  1. 해당 개발자의 역량을 넘어서는 업무 할당
    ex) 신입 개발자에게 자바로 배치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시킴

  2. 회사가 소화할 수 없는 수준의 일을 받은 경우
    ex) 회사에 개발팀이 제대로 꾸려져 있지 않은데 무리하게 금융권 대규모 프로젝트를 받음

  3. 개발 외적인 업무를 개발자에게 할당
    ex) 개발보다 문서화가 너무 많아서 시간을 소비

 

위 세 가지는 제가 직접 경험한 것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.

 

저는 위 세 가지를 하나하나 좀 더 깊게 생각해봤습니다.

어떻게 하면 극복 혹은 개선해 나갈지 말입니다.

 

 

 

 

1️⃣ 해당 개발자의 역량을 넘어서는 업무 할당

  • 무능한 사수가 자신이 할 일을 부사수에게 넘기는 경우
  • 개발자의 경력을 뻥튀기해서 파견을 보내는 경우
    • 클라이언트는 해당 개발자가 n년차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업무 부여
    • 대부분 이 경우에는 사수라고 할 만한 사람이 제대로 없고 팀도 잘 안 굴러가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.
      (팀이 있다고 해도 서로 소통을 잘 안 하는 경우가 많음)
  • 회사에 개발팀이 제대로 안 꾸려진 경우
    • 이런 경우에는 사수도 없다는 걸 입사 후 알게 되었습니다.
    • 만약에 사수가 있다고 해도 무늬만 사수인 경우

 

  • 군대식 마인드로 어떻게든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
    • 이 경우는 데드라인을 정해주고 PM이 계속 개발자를 닦달하는 경우를 봤습니다.
      * PM이 계속 개발자를 쪼는 업무가 주 업무인지 고민

 

 

 

2️⃣ 회사가 소화할 수 없는 수준의 일을 받은 경우

  • 1번과 동일하게 회사에 개발팀이 제대로 안 꾸려진 경우
  • PM 혹은 기획자가 해당 업무를 소화할 만한 개발자와 기간을 제대로 정하지 못한 경우
    • 회사에 개발자가 없더라도 외주 개발자로 채워서 진행할 수 있지만 못한 경우
    • 해당 프로젝트를 맡게 될 개발자가 너무 자만해서 역량 이상의 일 혹은 기간을 선정한 경우

 

 

 

3️⃣ 개발 외적인 업무를 개발자에게 할당

  • 개발을 진행해야 하는데 계속 문서화 업무를 시켜 주객전도가 된 경우
  • PM 혹은 기획자가 개발자의 업무의 경계에 대해 아예 모르는 경우
    • 이 경우는 개발자에 대해 대우가 상당히 안 좋은 회사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  • PM 혹은 기획자조차 없고 있다고 해도 분업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
  • 개발자가 자만하고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업무를 받은 경우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🤔 극복할 방법 혹은 해야 할 것

  • 금전적,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바로 퇴사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.
    • 퇴사 후에 교육기관에 들어가서 다시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공부
    • 교육기관을 들어간다면 시험을 보고 들어가는 곳으로 지원
  • 금전적, 시간적 여유가 안된다면 배민 출신 개발자 이동욱님처럼 1년 정도 다니면서 이직 준비
    • 이동욱님의 이직 준비 방법에 대해 정리한 글 => 링크
    • 회사를 다니면서 생기는 돈으로 현업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 듣기
      => 고스펙의 개발자에게 코드 리뷰를 받아볼 수 있음
      => 대부분 가격대가 비싸기 때문에 잘 찾아서 진행
      => 찾아본 교육과정 들
      1. 코드숨 => 우아한 형제들, 마켓 컬리 출신의 개발자에게 배울 수 있음
      2. NEXTSTEP => 우아한 테크코스(우테코)라는 유명한 교육기관의 커리큘럼을 배울 수 있음
      3. POCU  => 개발의 기초적인 지식을 유튜브 채널 포프TV를 운영하는 개발자에게 배울 수 있음
    • 만약에 회사에서 교육에 대한 지원을 한다면 놓치지 않고 진행

 

 

😀 느낀 점

  • 이런 회사는 개발자의 성장을 통해 이득을 얻으려고 하는 게 아니고, 당장 써먹기 바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
  • 야근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안 좋은 상황일 때 많이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
  • 개발자에게 야근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회사는 정말 위험하다고 느꼈습니다.
    • 이런 경우 회사에서 개발자에 대한 대우도 안 좋은 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
  • 야근을 한다고 하면 어떻게 시간을 관리해야 할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.
    • 지금 당장 답은 안 나오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계속 고민해야 할 것
  • 개발자 이동욱님의 영상을 보고 우선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.
    • 근본적인 문제는 돈이 없으면 내가 원하는 좋은 교육을 들을 수 없음
    • 대우가 안좋은 회사라도 배울점은 당연히 있다고 생각
  • 성공적인 이직 화이팅!!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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